창녕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관내 유, 초,중, 고등학교 39개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내에 비축ㆍ사용할 방역마스크 및 일반마스크 7만 1,000여장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국내ㆍ외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단위 학교에도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신학기를 대비해 마스크를 직접 지원했다. 특히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정부 특별공급 보건용 마스크 6,780장과 창녕군에서 지원한 보건용 마스크 1,800장 및 면마스크 2만 9,628장과 함께 덴탈마스크 등 일반마스크 3만 3,625장을 준비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학생 1인당 2장 이상의 마스크를 확보해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거나 건강 이상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배부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청사 건물 1층 현관 입구에서 학교별 차량에 차례대로 마스크를 직접 전달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배부시간을 단축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및 경남교육청 예비비 재원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코로나19 예방 사업비 1억 3,000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 완료했으며 2020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소독비, 특별청소비 등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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