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종 사용료 및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해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국유재산사용료 최대 80% 감면하는 등 도로점용료 25%(3개월분)를 한시적으로 감액하고 상ㆍ하수도사용료도 3개월간 50% 감면하는 등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임대 농기계 사용료도 4개월간 50% 감면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의 특단의 조치에따라 3,800여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이 총 6억 5,000만원 정도를 감면 받게되며 3,000여명 납세자들이 26억원 정도의 지방세 감면 및 세제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유재산사용료 최대 80% 감면으로 관내 102개 업체가 2,748만원을 경감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및 개인 등 736건 도로점용료 25%인 4,273만원을 한시적으로 감액 조치하는 등 임대 농기계 사용료를 4개월간 50% 감면해 인력난을 격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지난 18일 간부회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소한 부분이지만 관련 정보를 몰라서 수혜에서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건설산업국 건설교통과(건설행정담당 055-530-1743), 건설교통과(도로담당 055-530-1765)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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