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25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 내 소비활동을 촉진하자는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홍명표 의창구청장은 구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다 함께 소비!`, `더 빨리 소비하기!`란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방문한 민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의창구 행정과 직원들은 지난 23일 관내 식당에 모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각자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를 하며 `창원에서 소비 다 같이! 더 빨리하기!` 캠페인을 응원했다.
홍명표 의창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취지에 맞게 지역 내 소비, 빠른 소비로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라며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에도 소비촉진캠페인을 전파할 예정이다"며 "소상공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경기 침체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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