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3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가 치러지는 창원 소재 학교(3개소)를 동행해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그동안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70명의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창원지역의 고사장까지 차량을 지원하고 조식과 중식을 제공했다.
김해 꿈드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와 학습꾸러미를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시험 2주 전인 지난 11일부터는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공부방 수업을 재개해 막바지 시험 공부에 박차를 가하도록 지원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정서적ㆍ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9년에 치러진 검정고시 시험에는 143명이 응시, 137명이 합격해 96%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김해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꿈드림(055-314-1388, 055-330-4637)으로 하면 된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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