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GAP) 인증 확대와 농산물 안전정 확보를 위한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용역 등에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GAP는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아우르는 농산물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먼저 시는 GAP 인증 안전성 검사비 지원에 2,700만원을 투입한다.
GAP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한 농업인에게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토양ㆍ용수 검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품목별 지역별로 규모화 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ㆍ용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분석 결과는 5년 동안 유효하다. 올해는 대산농협딸기공선회와 당근, 수박을 재배하는 유청마을 작목반 외 6개마을에 1,600만원을 지원한다.
GAP 인증수수료 지원사업은 GAP 인증 신규농가와 유효기간 연장, 변경 신청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수수료와 현지심사 출장비에 대해서 지원 가능하며 사업비 400만원 범위 내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GAP 인증면적과 농가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GAP 검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만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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