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하천,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 등 12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안의면 용추계곡ㆍ농월정 유원지ㆍ안의 용소ㆍ안의 심원정, 휴천면 용유담ㆍ송정교, 함양읍 위천변, 유림면 서주유원지, 서상면 부전계곡, 마천면 추성계곡, 수동면 남강천변 등 11곳과 위험구역인 용추계곡 요강소 등 12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 피서객들의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물놀이지역 사전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전점검에서는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 설치현황과 안내표지판 부식ㆍ파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훼손정도가 심한 장비와 시설물은 즉각 보강했다.
특히 군은 물놀이 위험구역에 경고표지판, 현수막 및 부표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정비ㆍ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24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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