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촌관광 환경 제공 및 공정한 숙박업 운영을 위해 미신고 농어촌민박 시설에 대해 오는 8월 14일까지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22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관광업소 밀집지역과 무신고 추정 제보를 토대로 현장 위주의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합법적으로 신고 및 등록돼 있는지 여부,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변질 및 확장 영업 여부, 소방안전 및 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무신고 사업장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폐쇄 처분을 통지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등록된 업소라 하더라도 농어촌정비법 등을 위반한 행위가 적발되면 그에 따른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자진신고 하기를 원하는 불법 농어촌민박 사업장에서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55-225-5454)를 통해 영업등록ㆍ신고할 수 있으며 자진신고로 처리된 업소에 대해서는 면책 처리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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