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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하지정맥류는 다리 쪽 하지정맥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혈류가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4년 15만 3,000명에서 2018년 18만 8,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 정맥류는 과체중, 운동부족, 흡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그중 유전적인 요인과 오래서서 또는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 가장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 정맥류는 일반적으로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다리에 만성적인 피로감이 있다면 하지 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초기에 다리에 푸른 혈관이 보인다거나, 일이 끝나갈 무렵 다리가 붓고 저리는 정도로 나타난다.
또 다른 초기 증상으로 `쥐`. 즉 근육경련 현상도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이 안 돼 다리 근육에 전해지는 혈액량 감소로 근육이 순간적으로 뭉치는 현상이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는 정맥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고 예전과 다르게 조금만 서서 일해도 다리가 저리고 아프게 된다.
따라서 가볍게 보고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 하지정맥류 예방 4대 수칙
▲장시간 앉거나 서있지 않기 ▲틈틈이 스트레칭 하기 ▲짠 음식이나 꽉 끼는 옷 피하기 ▲등산, 고중량 스쿼트, 마라톤 등의 고강도 하체운동 피하기 등이 있다.
이 질환은 상태에 따라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초기 하지정맥류는 한약복용과 침(약침) 시술 등 기혈순환을 촉진 시키는 한의약 치료가 증상 호전에 효과적이다.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외관상 보기에도 안 좋은 하지정맥! 일상 생활습관을 개선해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한의약으로 치료해 보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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