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행동, 버릇은 처음의 실수로 시작된다.
데이트 폭력 역시 한번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이를 방치한다면 더 큰 범죄의 씨앗이 돼 자랄 것이다.
사람을 구분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 `남여성별`이다.
그렇다보니 연령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데이트 폭력이 `폭행, 협박, 상해, 손괴, 불법촬영`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처음 시작된 남녀의 사랑이 달콤하고 설레이다 시간이 지나 사소한 이유로 감정이 상하고 그것이 쌓여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범죄로 까지 이어진다.
사랑이란 행복했던 감정의 울타리 속에 범죄를 숨기기 쉽고 이를 방치한다면 더 큰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데이트 폭력을 방치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
경찰은 2016년부터 전국 경찰서 단위에 데이트폭력 근절 TF팀을 구성해 2개월간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7. 1.~8. 31.)해 한국여성의 전화, 여성긴급전화 1366 등에 상담시 경찰신고 절차 홍보 등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해 적극 신고 할 수 있도록 홍보 하고 있다.
경찰은 가해자 처벌 외에도 피해자 신변보호, 보호시설 연계, 112 긴급신변보호대상자 등록, 주변 순찰강화 등을 비롯해 사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피해전담경찰관으로 하여금 심리 전문기관 연계, 경제ㆍ심리ㆍ법률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신고 방법은 간단하다. 112로 신고 하거나 전국 모든 경찰관서를 방문, 또는 유관기관에 방문해 도움을 받아도 된다.
적극 신고로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대화로 해법을 찾고 건전한 데이트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사회가 오길 기대한다.
강민성(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
http://www.changwonilbo.com/news/2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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