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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08  김광수 기자
창원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20억원 투입ㆍ광역단위 양돈농가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원

창원시는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 7호가 참여한다. 진북면은 창원시 돼지 사육농가의 54%가 밀집돼 있고 그동안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던 곳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북면 양돈농가에 축산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인 액비순환시스템, 폐사축 처리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수차례 농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수립, 악취저감 선진 시설설치 농장을 견학하는 등 체계적인 평가 준비를 했다.
　

이영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으로 축산악취 저감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악취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축산업이 상생과 지속 가능한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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