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서경방송은 16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면역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지 못한 만큼 강좌를 촬영해 오는 8월 중 서경방송 채널에서 방영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건강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서경방송에 위탁한 시민건강강좌 공모사업의 일부로, 한동하 한의학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한동하 박사는 `여섯시 내고향`, `행복한 아침` 등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내몸을 살린다 면역이 답이다`, `한동하의 웰빙의 역설` 등을 집필하는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면역에 대한 부분을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면역력은 `비 오는 날의 우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 비유하면서 갑작스럽게 비를 맞지 않으려면 맑은 날 미리 우산을 수리하듯, 건강할 때 미리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시민 여러분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한다"며 "면역력은 좋은 습관과 꾸준한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으니, 건강한 식사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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