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함께하는 의창, 살맛나는 의창`을 만들기 위해 일률적인 간부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특정 주제에 대해 부서 간 의견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테마가 있는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의창구 간부회의는 그간 부서별로 금주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러나 의창구는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의 소통 강화와 집단지성을 활용한 문제해결의 필요성이 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타 부서와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 민원 등 특정한 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을 통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장으로 간부회의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효과적인 시정ㆍ구정 홍보 방안 마련`을 테마로 진행돼 직원들부터 먼저 주요 시책 추진사항을 숙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공유해 나가는 방식으로 시정홍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홍명표 구청장은 "새로 바뀐 방식의 간부회의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 있으나 소관 업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구민들을 위한 시책 발굴로 이어질 것이다"면서 "전 직원이 홍보요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이 맡은 업무부터 홍보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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