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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28  황원준 기자
진주시,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 완료

 

진주시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사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3억원의 예산을 증액한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인헬기ㆍ드론ㆍ광역살포기 공동방제와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했다.
　

공동방제 면적은 진주시 벼 재배면적 중 4,265㏊로 이 중 무인헬기 및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 방제가 2,838㏊이며 광역살포기 방제는 573㏊를 대상으로 추진했고 시설 하우스 밀집으로 인해 방제기기 진입이 어려운 지역 854㏊에 대해서는 마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 효과를 높였다.
　

이번 방제에서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 여건에 따라 확산 속도가 빠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함께 벼 잎을 갉아먹거나 흡즙으로 인해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해충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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