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관내 초ㆍ중학교 희망 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거창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 발명교실<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발명교실은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인식 및 흥미를 확산시키고 창의력 향상을 목적으로 발명초급(2개반), 목공 메이커교실(2개반), 첨단기자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발명초급은 발명의 정의, 아이디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등을, 목공 메이커교실은 다양한 공작기계 다루기, 독서대, 연필꽃이 만들기 등을, 첨담기자재는 드론과 3D 프린트 이해 및 체험 등의 내용을 운영한다.
발명초급반 아림초 박준호 학생은 "생활속에 많은 발명품이 있음을 알았고 발명 아이디어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어 발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으며 목공 메이커교실 창남초 김서령 학생은 "다양한 공작기계를 이용한 나만의 연필꽃이를 만들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발명교육센터 임현수 강사는 "학생들은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속에서 평소 학교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발명 기자재 등을 다루며 발명가의 꿈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발명교실을 통해 발명에 대한 민감성을 증진시키고 함께하는 과정중에서 협동심과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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