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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11  박종극 기자
합천경찰서 이점봉 경위, 농수로에 빠진 어르신 구조

 

합천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관내 농수로에 빠진 어르신의 목숨을 구했다.<사진>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께 합천군 율곡면 낙민로타리에서 전일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돼 노인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마침 인근에서 교통근무 중인 이점봉 교통관리계장, 김영성 경위, 중부지구대 안병순 경위가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침수로 물이 불어나 유속이 빠른 상태인것을 확인하고 이 교통관리계장은 119구조대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직접 물 속으로 뛰어들어 어르신을 구출하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해 어르신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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