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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향토기업 ㈜상원엔텍 수해피해 복구지원 모습. |
합천군은 집중호우 및 합천댐 수위방류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 11일까지 파악된 수해피해는 공공시설 101건, 사유시설 382건으로 관내 주요도로 9개소가 침수 및 유실돼 주택 63채, 축사 8개소, 및 농경지 435㏊가 피해를 입었다.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민ㆍ관ㆍ군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향토기업인 ㈜상원엔텍과 ㈜상원그린콘은 해당 사업장의 침수 복구도 뒤로 미룬 채 공공시설 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특히 지방도 1034호선 율곡면 낙민리 ~ 두사리 구간의 도로유실로 주간선도로가 차단돼 복구차량진입과 이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을 맞아 중장비와 덤프트럭 17대와 인력 10명, 성토재 1,500㎥를 투입해 해당도로를 지난 11일 오후 5시 개통시켰다.
또 침수지역의 배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 9일에는 사업장 인근 내천, 두사, 매실마을 진입도로의 퇴적토를 제거하고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침수된 독거노인가구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복구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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