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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는 17일 동창원농협에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비말 차단 마스크 5,000매(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17일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에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비말 차단 마스크 5,000매(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의창구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 조합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 활동 제한이 지속되면서 지역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클 것이고 마스크 구입비용도 부담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창원농협은 의창구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과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마켓` 협약으로 이웃돕기 활동의 든든한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속적인 물품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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