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웹드라마 `청춘포차`가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부산영상위는 웹드라마 제작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부산 제작사 플러스팩토리 `청춘포차`가 21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청춘포차`는 산복도로에 위치한 포장마차를 들르는 사람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포장마차 주인인 할머니와 밤마다 모이는 단골손님들의 대화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주요 배우로는 영화 `바람`(2009, 감독 이성한)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양기원과 MBC 예능드라마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활약한 박재현 등이 출연한다. 그 외 출연진 대부분과 스태프는 부산 연기자와 인력으로 구성한다.
이번 드라마 제작은 부산 중구청과 부산영상위원회의 협력 사업으로 성사됐다.
부산 중구청에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소재 웹드라마 제작을 검토했고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 드라마 제작 지원의 노하우를 살려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공모로 선정된 `청춘포차`에는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드라마는 한 달여 동안 중구를 중심으로 부산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이후 후반 작업을 거쳐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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