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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2  채지영 기자
창원지법, 흉기 휘두른 50대에 징역 5년 선고

창원지법 형사2부 이정현 부장판사는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A(58)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3월 김해에 있는 지인 B 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자신이 B 씨의 아내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한 것을 문제 삼아 다투기 시작했다. B 씨는 순간 흥분한 A 씨에 의해 부엌 흉기로 수차례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재판부는 "범행수단 및 방법, 결과 등에 비춰 그 죄책이 매우 중하다.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중한 상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향후 상당한 후유증도 예상된다"고 판시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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