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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회사법인 ㈜우리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계탕 500개를 함양군에 전달했다. |
추석을 앞두고 각계 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우리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계탕 500개를 함양군에 전달했다.
24일 오전 군을 방문한 하경수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와 함께 사회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명절을 보내게 될 취약계층에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삼계탕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평소 하경수 대표는 함양군에서 농산물 가공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발전에 여러모로 이바지함은 물론 매년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기부한 삼계탕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서 군민들 모두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우리가는 면류, 탕류, 소스류 등을 생산해 국내판매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수출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가공업체이다.
이날 기탁한 삼계탕은 오는 28일 있을 추석연휴 고향방문 자제홍보와 연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명절음식 나눔행사 시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박형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6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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