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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주역세권. |
진주시는 신진주역세권<사진> 도시개발사업 2지구 준공을 앞두고 공동주택 용지 4필지 12만 5,266㎡를 분양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대상용지는 일반분양아파트 2필지 8만 4,150㎡, 연립주택 1필지 8,566㎡, 임대아파트 1필지 3만 2,550㎡ 등 4필지 12만 5,266㎡이다.
분양용지는 공개경쟁입찰, 임대용지는 추첨방식에 따르며 그동안 이슈가 돼 왔던 지역제한 입찰 방식은 정부의 법 해석 결과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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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주역세권 분양용지 현황. |
그러나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 과정에서 만큼은 지역업체를 50%이상 최대한 참여시킬 수 있도록 공동주택 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가 지난 8월 경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사전 컨설팅 감사를 의뢰해 9월 24일 행정안전부에서 법제처와 국토교통부의 의견을 종합해 법적 근거가 없는 `지역제한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통보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는 차원에서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근거해 해당 공동주택 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지역업체를 최대한 참여시킨다는 복안이다.
공동주택 용지 낙찰자가 정해진 후 시는 시공사와 협의해 공사 과정에서 지역업체 우선 참여 및 지역 생산 건설ㆍ건축 자재 우선 사용, 지역 인력 고용 등을 위해 50% 이상 지역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제한 법 적용 해석에 있어서 내부적으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많은 고심과 노력을 거듭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언론 등을 통해 시가 지역제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했다. 이 문제를 시와 사전 논의하기 보다는 지역 언론, 건의 등을 통해서 지역 업계의 의견을 피력하고 공론화 된 점은 다소 아쉽다"고 밝혔다.
/황원준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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