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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07  황원준 기자
574돌 한글날 맞아…`내 마음에 꽃피네`
경남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경상대ㆍ한글학회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서 으뜸상

올해 경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사진제공=경상대

 

574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행사에서 `내 마음에 꽃피네`(진주시 가좌길)가 으뜸으로 선정됐다.
　

경남도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어문화원과 진주지회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으뜸상인 `내 마음에 꽃피네`는 꽃을 선물 받는 이의 마음이 가게 이름에 담겨 있고 받는 이의 기분과 감정이 비유적으로 느껴진다.
　

경상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이 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한글로 된 가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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