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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문봉도 의장이 10월 13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사진은 문 의장이 지난 7월 30일 관계자들과 함께 호우대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의령군 라선거구(낙서면, 부림면, 봉수면)에서 3선을 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문봉도 의장이 10월 13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문 의장은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라는 의회의 슬로건과 같이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당선 직후 의병의 정신이 깃든 역사와 나라사랑의 전당인 충익사를 비롯해 백산 추모비와 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했다.
이어서 집행부인 의령군청을 방문해 백삼종 권한대행을 만나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군내 주요 기관인 의령교육청과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취임과 더불어 장마철과 호우 취약 지역인 자굴산 생태문화체험단지 및 상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그리고 낙서 정곡마을 상습침수지역 등 네 곳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의원 국외연수비 4,900만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전액 삭감했으며, 추석을 맞이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정암루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하기도 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지역의 복지증진을 꾀하고자 의령복지마을을 비롯해 혜림학원과 사랑의 집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생활자들의 불편 사항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부림면 출신인 태기산자(주) 채영빈(64) 대표와 오성스텐스틸(주) 권혁대표(58)가 기부한 마스크 각각 6,000장과 10만장을 앞서 방문한 복지시설과 읍ㆍ면에 골고루 전달했다.
문 의장은 동행과 소통의 행보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의령군수 권한대행과 군 관내 주요 기관장인 이남영 의령교육장과 김현진 의령경찰서장, 조현문 의령소방서장을 만나 의령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네 곳의 선거구별 읍ㆍ면장과의 오찬과 함께 하는 간담회도 차례로 가졌다.
그리고 의령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전병석 센터장과 만나 애로사항 청취하고 코로나19의 극복과 조기종식을 기원하기 위해 릴레이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인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에도 동참했다.
한편 문화생활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열린 `뮤지컬 배우 문희경의 장밋빛 샹송`공연에 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가족을 동반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곽재우 유물 진품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도 관람했다. 또한 지난 9월 15일 의령군의회 제255회 임시회 개회식에 앞서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화정면 출신인 젊은 국악인 송진호 씨를 초대해 `장구산조`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문 의장은 "제8대 후반기 2년 동안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 구현을 의정목표로 삼고 주어지는 막중한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고,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분명한 만큼 군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더 협력하고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보다 나은 의령의 미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혀 남은 임기동안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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