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을 위해 전방위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경남생명의전화와 경남자살예방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날(9.10)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0년 생명사랑 걷기행사인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남도민의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응원하기 위해 김해시 동남정신병원에서 완보자에 한해 1인 3,000원씩 경남생명의전화 자살예방사업에 기부하는 기부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경남생명의전화는 1993년 개원한 이래로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화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로 자살예방센터, 노인의 전화, 노인통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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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법인 경남생명의전화와 경남자살예방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날(9.10)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0년 생명사랑 걷기행사인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 참가자들이 걷고 있는 모습. |
경남생명의전화 주요 사업은 자살예방사업으로 경남자살예방센터 및 경남 자살유가족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떠난 사람들을 보다 더 기억하고 남은 사람들을 보다 더 보듬어주면서 나를 보다 더 지켜주는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한걸음 보다 더 캠페인이다.
2018년도 자살로 생명을 잃은 1만 3,670명을 기억하고 생명을 살리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은 1만 3,670걸음으로 진행된다.
1만 3,670걸음을 1명이 완보하면 김해시 동남병원에서 3,000원을 자살예방사업에 기부해 준다.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이 행사를 통해 자살자유가족 및 삶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참가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밤길을 걷는 동안 서로 간에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명사랑 인식을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
참가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에서 경남생명의전화를 추가해서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한 다음 구글플레이나/앱스토어에서 `워크 온` 앱을 설치해서 경남이 확인되는 뒷 배경으로 보내준 미니현수막을 들고 인증사진과 당일 걸음 수를 캡쳐해서 카톡으로 제출해서 인정받는다.
오는 11월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걷기기간은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인증기간은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경남도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해 선착순으로 1,367명(카카오톡+채널에서 신청)을 모집 중이며 도청, 시청, 역 등 경남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장소에서 우편으로 받은 현수막을 사용해 본임을 증명한 사진 1장과 걷기기간 중 1일 1만 3,670걸음 이상인 캡처화면 1장(워크온앱을 사용해 걸음 수 인증) 총 2장의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행사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최대 5인까지 함께 걷기를 하면 된다.
참가방법과 자세한 문의 사항은 경남생명의전화(055-321-9195)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걷기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경남생명의전화, 생명의전화 경남자살예방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동남정신병원, 창원일보사, 경남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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