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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1  채지영 기자
창원지법, 전직 경찰 `복권방 돈 가방 훔친 혐의` 집행유예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복권방 사장의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재판에 넘겨진 A(41)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22일 정산금 3,700만원이 든 창원지역 한 유명 복권 판매점 사장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전직 경찰인 그는 창원 한 경찰서에 경사 직급으로 근무하다 올해 초 그만뒀으며 도박 빚이 늘고 가정불화가 심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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