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2일에 개강한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코치 아카데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면 교육은 하지 않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로 첫발을 내미는 코치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 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 코치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6시간씩, 주 5일, 4주 일정으로 기본 소양 교육 40시간과 퍼포먼스 향상 교육 80시간 등 총 120시간의 교육 코스로 진행한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매주 다룬 교육 내용에 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시간도 있다.
이번 교육에는 KBO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 교육 희망 코치 등 총 22명이 등록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려면 교육 시간의 85%(102시간) 이상 출석하고 필기시험, 과제물 등의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는 총 28명이며 현역코치,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언론인, 교수, 전문 강사가 전문적인 강의를 한다.
/연합뉴스
http://www.changwonilbo.com/news/2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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