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연말을 앞두고 여성농업인의 복지ㆍ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사용 독려에 나섰다.
그동안 언론, 이장회의, 개별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했지만 아직까지 전체 1,349명 중 39명이 카드를 미발급했고, 216명이 5,000원 이상 잔액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31일 이후 카드 잔액은 소멸되고, 카드 미발급 및 전액 미사용자는 2021년도 사업 신청 시 제외된다.
내년에도 사업참여를 희망한다면 지금이라도 카드를 발급하고 사용해야 내년에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개인별 바우처 카드 사용실적이 궁금하다면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 발급은 NH농협은행남해군지부(남해읍 시장 소재)에서 가능하며 카드 사용은 주유소, 농협하나로마트, 미용실 등 도내 지정된 40개 업종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잔액이 남아있다면 연말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사용했으면 한다. 그리고 내년에 사업신청시 제외되는 인원 없이 올해보다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복지ㆍ문화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 받길 바란다"고 했다.
/박춘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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