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0년(2019년 실적) 공공하수도 운영ㆍ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ㆍ관리에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지자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평가하고 있다.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1차 실태점검 및 평가, 2차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특별시ㆍ광역시를 포함한 인구 30만명(Ⅰ그룹)이상 지자체에서 김해시가 2018년 발전상, 2019년 지역유역청 우수상에 이어 전국 단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공공하수도 시설 안정적 운영관리, 에너지자립화사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시설운영과 방류수 수질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아 해당 분야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대한 상패 및 포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 10월 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에 이어 하수도 분야의 연이은 우수한 성과는 상하수도사업소 및 관리대행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전 직원들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 공공하수도 시설 개선과 최적화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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