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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이 관내 9개교 중3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 자립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남해군이 지난 11월 30일, 12월 3일 관내 9개교 중3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 자립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 자립프로그램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수행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3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강점 확인과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전환기에서 오는 두려움 해소를 통해 행복하고 멋진 고교생으로서의 출발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교육 내용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습차이점과 나의 행동유형 파악 및 강점과 약점 확인, 멋진 고등학생 되기 위한 계획서 작성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해중 학생은 "`고등학교 공부가 어렵다고 해도 얼마나 어렵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또한 고등학교는 내신만 중요하다는 나의 생각도 바뀌었다.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신경쓸 것이 많았다"며 "이번 강의는 고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내 생각을 구체화시키고 바른 생활로 이끌 수 있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졸업까지 자칫 소홀하기 쉬운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중3 학생들이 앞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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