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가 숨졌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지난 9일 저녁부터 10일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18개 시ㆍ군 중 창원시 7명, 거제시 3명, 김해시 1명, 사천시 1명, 양산시 2명, 고성군 1명 등 6개 시ㆍ군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른 시ㆍ도나 경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도는 확진자들을 감염병 전담 병원인 마산의료원 및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진주 생활치료센터로 보냈다.
도는 생활 속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자 11일부터 17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이용자에 대한 4차 일제 검사를 한다.
앞서 도는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지난 3차례 검사에서 모두 5명의 감염자를 찾아내 시설 내 전파를 막았다.
/조윤정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2981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