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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14  창원일보
[詩와 함께하는 공간]
조선영 '동자꽃 피는 절집'

창원 출생
2000년 `현대시조`시조 등단
2005년`새시대문학`시 등단
부산시인협회 편집위원
부산문인협회 회원
사상예술인협회 회원
신서정문학회 부회장
부산시인협회상 우수상 수상
`부산시인` 작품상 수상
정과정 문학상 수상
`신서정문학` 작품상 수상
시집: `내 광장을 떠나가는 나무`, `칼국수를 미는 저녁`, `턴테이블 위의 봄날`, `천마도에 대한 상상`, `아왜나무 입구`
파란 하늘바다
산 풍경에 매달려서
한 마리 물고기 더불어 놀다
탑돌이 하는 절집에
따오기 같은 어린 손
큰스님께 쥐어 주며
뒤돌아보던 모정 삼십 리
눈물어린 솔밭 길
절뚝이며 가신 그날
까까머리 어린 동자
감물 치마폭 큰물 항아리
그림자 뒤에 숨어 울던
칠팔월 붉은 동자꽃
어린 넋이 전설로 남아
저리도 붉던 별리의 산하

 

 

◆ 안태봉 시인의 評說

 시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식을 줄 모르는 힘의 균형을 간직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투시했다.
 군더더기 없는 생활속에서 미덕을 찾는 보헤미안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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