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군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6년~2020년) 설 연휴 기간 함안에서는 1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42만 4,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61.6%)에 의한 원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가족 간 소규모 숙박시설ㆍ주택 등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판단돼 소방서는 설 명절 기간 안전하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죈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취약건축물 화재안전컨설팅 강화 ▲각종 홍보를 통한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및 신속 출동체계 확립 등이다.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은 설 연휴 전 시정ㆍ보완 할 방침이다.
이권재 예방안전과장은 "군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빈틈없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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