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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7일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권(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의령 충익사 의병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오는 4월 7일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권(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10시 의령 충익사 의병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현재 소멸위기에 처해진 의령이 갈등과 반목, 편 가르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심정을 억누를 길이 없다"며 "지역을 화합하고 힘차게 재도약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 예비후보의 부인 신정혜 씨와 지지자 20여명이 같이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ㆍ도의원을 지내면서 맺어진 국회의원, 타 지자체장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들과의 폭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교류해 낙후된 의령발전의 동력을 만드는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의령은 인구고령화 고위험군의 참담한 현실에 맞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리더가 능력 있는 인물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실력 있는 공무원이 윗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군수의 책무이고 의령군이 그려가야 할 `미래상`이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령 발전 4가지 프로젝트로 ▲문화ㆍ관광 도시로 만들기 ▲축산업과 소싸움을 연계 지원 활성화 ▲지역학생 학력향상과 교육여건개선 등을 통한 `교육의 고장 의령 만들기` ▲은퇴자 귀농ㆍ귀촌 추진과 청년 귀농ㆍ귀촌 정책과 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의령정착 정책` 등을 공약했다.
/주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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