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 구민아(43ㆍ사회복지 7급) 주무관이 꽃다운 스물한 살부터 세계일주라는 광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시작한 여행 이야기를 책<사진>으로 출간해 화제다.
구 주무관이 이번에 발간한 `좋은 날이 올거야`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힘든 사회 분위기에서도 시간을 쪼개 여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빠짐없이 기록한 여행에세이다.
이 책은 ▲이야기가 가득한 그곳으로 떠나다 ▲피고지는 인연을 만나다 ▲마주한 삶을 바라보고 생각하다 3개 부분으로 나눠 여행의 행복과 용기, 희망을 이야기 했다.
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혀버려 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이들, 백만 가지 핑계로 떠나기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잠시 떠나는 여행 대신 책을 읽는 여행으로 그 마음을 달래보기를 권해 본다"고 말했다.
2003년도에 공직생활을 시작한 구 주무관은 현재 아동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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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 직원들이 책 출간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군 노인여성아동과는 12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에 딱 들어맞는 도서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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