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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청에서 2020년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 기관과 개인 2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구인모 거창군수, 김정훈 경남은행 창지점장, 염철중 태강건설 대표, 이윤원 백설식품상사 대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거창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거창군청에서 2020년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 기관과 개인 2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6여명이 함께 참석해 2020년 한 해 성금ㆍ물품 기부에 참여해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감사패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곳에 성금ㆍ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남은행 거창지점, ㈜태강건설 염철중 대표와 백설식품상사 이윤원 대표에게 전달했다.
구 군수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아림1004운동, 현금지정기탁, 현물기탁 등 활발한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경남은행 거창지점은 특히, 지난해 4차례에 걸쳐 2,000만원 이상의 거창사랑상품권과 김치, 이불 등을 기부했다.
또한 ㈜태강건설 염철중 대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연탄 1,000장을 기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별 성금과 난방유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백설식품상사 이윤원 대표도 2019년부터 매년 2,000만원 이상의 다양한 식료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7억 8,700만원을 모금했으며, 7억 9,000만원을 배분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명절위문금지원 사업, 소규모복지기관지원 사업, 월동난방비지원 사업, 긴급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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