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상반기 초대개인전으로 탁원대 도예가, 배창진 도예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첫 전시는 탁원대 도예가(우림도예)로 전시기간은 4일부터 9일까지이다.
도예가는 1990년 도예에 입문해 현재까지 30여 년째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대상,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 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70여회 이상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도자기에 나무와 금속을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점 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소공인`에 선정(2020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분청십장생문항아리, 달 항아리, 분청사기 재현작품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전시는 배창진 도예가(2대토광)로, 전시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이다.
도예가는 부친 宗山 배종태 도예가로부터 다양한 도예기술을 전수받아 90년째 이어오고 있는 도예가문이다.
일본전일전 국제예술대상, 한서미술대전 대상 수상 등 다수 입상 경력이 있으며 전통도자요업을 통한 현대적 도자 기술 개발 역량 보유 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2019년)되기도 했다.
특히 진사(辰砂)유약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진사 항아리, 화병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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