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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19  김삼도 기자
밀양소방서 "안전한 여름나기 첫걸음…냉방기기 화재 주의"

 

밀양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등으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 횟수 증가가 예상됨으로 에어컨 및 실외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 연결된 전선의 노후화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거나 실외기 주변에 적치된 물건이 실외기의 열 방출을 방해해 열이 축적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단일 전선 사용 지양 및 사용 전 전선의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에 발화 위험 물품 적재 금지 ▲실외기 및 에어컨의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후 작동 ▲실외기에 이상이 있을 시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를 할 것을 당부했다.
　

윤영찬 서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실외기 등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사전 검점과 청소 등을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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