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축소ㆍ변경해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진학박람회는 당초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멈추지 않음에 따라 오는 8월 14일 창원용호고등학교로 변경해 열리고 했다.
올해 대학입시는 다른 해보다 변동사항이 많은 만큼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진학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하에 규모와 일정을 변경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전 신청으로 예약했던 학생ㆍ학부모도 변경된 일정과 프로그램에 맞춰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오는 8월 14일 창원용호고에서 개최하는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대 정보관`, `대입설명회관`, `화상상담관`의 3개 관으로 축소해 운영하게 된다.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하려면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오는 8월 초로 예정돼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대학진학박람회 개최가 쉽지 않지만,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 변수가 많은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면서 "박람회 규모를 줄이는 대신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진학 고민을 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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