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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까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온라인 강좌를 개강 운영한다. |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8일간 창의력 진로 캠프 `나의 길 나의 꿈 찾기`및 `자녀들의 진로 찾기`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온라인 강좌 및 특강을 동시에 실시 운영한다.
창의력 진로를 위한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으로 개강하며 당초 열흘간 대면활동의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모집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학생들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쌍방향으로 변경 운영한다.
민ㆍ관ㆍ학 협업으로 운영되는 함안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온라인 개강을 위해 강좌별 활동꾸러미 131상자를 수강생 가정으로 배송했다고 함안교육지원청은 밝혔다.
강좌별 활동꾸러미는 대면 체험으로 준비했던 재료 및 교구를 학생 집으로 직접 배송하고, 온라인 활동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기기 태블릿 PC와 이동형 와이파이가 필요한 가정에 대여해 온라인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온라인 활동으로 수강생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온라인 활동 지원실을 구축하고 대학생 멘토 12명과 교육청 담당자 및 학생 상담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학생 멘토 12명은 7월 26일 대학생 멘토 발대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수강생 및 프로그램 운영자들과 모의 수업을 실시해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온라인 개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생 상담가는 온라인 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간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온라인 활동 예절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창의력 진로 캠프로 함안관내 출신의 대학생이 멘토가 돼 진로 고민 상담 및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멘토링제로 질 높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쌍방향 방과후학교라고 업무담당자는 밝혔다.
진로 창의력개강식에는 바른취업연구소 금두환 교수의 진로 특강으로 문을 열고, 캠퍼학생들은 로봇강좌, 요리강좌, 경제강좌, 토론강좌, 환경강좌, 홀랜드 유형 진로 적성검사 등 6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1일 종강은 2022년의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를 수강생들이 디자인하게 된다.
또 한편 동기간에 실시하는 `자녀들의 진로 찾기` 캠퍼스방과후학교 온라인 특강에는 초ㆍ중학생 130여명이 체험을 통해 8일 동안 자신의 진로를 찾는다. 온라인 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의 지원 서비스가 구축돼 진행된다.
함안거점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캠퍼스방과후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의 진로 찾기에 학생, 멘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자녀들의 진로 찾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전ㆍ오후 학생 진로 특강에 이어 학부모 진로 특강도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캠퍼스방과후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 간식에서부터 자녀 진로찾기까지 학부모의 열정이 돋보인다.
더욱이 캠퍼스방과후학교가 학부모의 휴가 중에 진행됨으로서 학부모들은 쉼을 포기하고 자녀와 함께 zoom사용법, 수업에 필요한 키트 챙기기에 이어 진로 특강 시청 후 소감나누기, 진로를 위해 알찬 방학생활 보내기, 진로에 대해 가족회의 등 가족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자녀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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