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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청소년들이 2021 창원일보와 함께하는 리더십 인성캠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마인드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 |
굿마인드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창원일보와 함께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2021 온라인 리더십 인성캠프`를 공동주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팬데믹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 `리더십 인성캠프`는 경남도내의 청소년들에게 `내 안에 숨겨진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화상 어플리케이션(ZOOM)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며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초등학생 100여명, 중ㆍ고등학생 110여명이 참여해 경남지역 학생 총 220여명이 참여했다.
`내 안에 숨겨진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특히 미래 리더의 역량 소통능력에 초점을 맞춰 오전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키즈캠프, 오후는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유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인성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어색함을 해소해주는 아이스브레이킹, 댄스아카데미와 외국으로 떠나는 해외 랜선여행, 브라질과 불가리아편 그리고 협동심을 키워주는 스케빈져헌트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소통과 경청, 공감마인드의 중요성을 `주제가 있는 질문과 토론`과 `마인드강연`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틀 연속으로 진행된 `주제가 있는 질문과 토론시간`에 `모자를 보았어`, `브레멘 음악대`, `이까짓 거`라는 그림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공감과 배려의 정신를 가르쳐 줬다.
초등학교 3학년 박다솜 학생은 "`모자를 보았어` 그림책 주제토론 시간이 너무 좋았다. 동생과 매일 싸우는데 다음에는 양보도 하고 안 싸우면서 같이 놀아야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서윤환 학생은 "아주 재미있는 하루였다. 거북이들이 모자를 가지고 서로 배려하는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었고 오늘이 꿈만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인드강연 황지은 강사는 마인드계발서 `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 책을 가지고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실이 입을 여는 법이다"는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축구선수 손흥민이 아버지의 말씀을 경청함으로 배운 덕목을 전했다.
이어 마인드계발서 `리더의 조건` 속 오프라 윈프리는 "경청이란 귀를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하는 것이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통의 아름다운 마법은 경청이다"고 강연했다.
리더십 인성캠프를 통해 리더의 소양을 배운 고등학교 2학년 윤선진 학생은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들었는데 방학이어서 할일이 없이 지내다가 인성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들어서 좋았고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듣는 사람이라서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은데 어떻게 듣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창원일보와 함께하는 리더십 인성캠프는 경남도 청소년들의 호응을 힘입어 다음 방학시즌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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