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3개 협업부서장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홍민희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험예견 시 출입통제, 주민대피계획, 시설물 보호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ㆍ구체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 예찰,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근무 실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홍 부시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태풍 대비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면서 "외딴 집, 자연발생유원지 내 캠핑장 등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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