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 소재한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스님)는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에 대한 가치를 증진시키고 일반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계기가 되고자 진행된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오전 10시 해인사 개산 역대 조사 다례재와 병행해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팩션으로 다시 쓰는 어느 불교문화재의 원더풀한 이야기`라는 부제로 진행된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출품된 많은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열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영예의 대상 작품은 공동주최사(불교신문)을 통한 6회분의 연재가 진행된다.
대상은 김종수의 `타임스립 팔만대장경`, 우수상에는 박성은의 `염원`, 김민지ㆍ조은정의 `해인의 꿈`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이루비의 `이운의시간`, 고재은의 `대장경전설`, 금봉스님의 `노스님의 이야기`, 신영님 `염원의 수호자`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김종수의 `타임슬립 팔만대장경`은 스토리의 전개와 독창적인 인물구도를 보여줬드며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와 연관해 팔만대장경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돋보였다.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 출품작은 추후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해인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정부 및 종단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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