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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원단감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 전경. |
창원시와 창원단감축제위원회에서는 국내 최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을 드라이브스루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창원단감축제가 코로나로 대면행사를 할 수 없게 되자 코로나 장기화로 단감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우리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감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앞 도로에서 개최되며 시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1만 2,000원(5㎏)에 600박스 한정 판매한다.
창원단감축제는 매년 10월 말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단감요리경연대회, 품평회, 직판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개최됐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 사태로 대면행사는 취소됐다.
창원단감은 2,656농가가 1,953㏊에서 연간 단감 3만 9,000톤을 생산한다.
이는 전국 단감 생산량의 약 21%에 달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단감은 광택이 많고 외관이 좋으며 당도도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아삭하고 달콤한 창원단감을 맛보시며 시민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9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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