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3일 의령군청에서 제39보병사단장과 2021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실시에 따른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군(軍)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권대원 사단장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준비현황을 살피고 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면서 의령군 통합방위작전태세 완비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훈련기간 지역주민 홍보를 통해 훈련 참가에 협조해 준 의령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오태완 군수와 권 사단장은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유가족 찾기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 사단장은 "6ㆍ25 전쟁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에 의령군의 홍보 지원 사격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 군수는 "6ㆍ25 전쟁때 나라를 지키다가 숨진 용사들의 유해발굴사업에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호국보훈사업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간 호국용사는 2019년 2월 기준 발굴된 유해 중 약 1,3%정도라고 한다. 유가족 DNA시료채취, 3차원 스캐너, 비교분광기, 치아X-ray 등으로 유전자를 채취해 혈육의 신원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의령군과 39사단은 각종 범죄예방, 지역 안보 위협에도 긴밀히 협조해 군민 안전 보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주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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