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 도시농업과 농업테마파크 일원에서 도시농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도시농업 문화행사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는 일상회복에 맞춰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체험 행사와 전시 부스로 운영된다.
체험행사로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부터 식용곤충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어 도시농업의 소개와 지원사업 안내, 가정용 식물 재배기 전시 등 도시농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안쓰는 화분과 같이 재사용 가능한 원예 용품, 농산물을 사고파는 농산물 직거래 팜마켓과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창원농업문화관, 아열대식물원 등 도시농업과 주변을 둘러보며 걷는 라디엔티어링으로 행사가 펼쳐진다.
김선민 소장은 "도시농업은 도시민 누구나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농업의 한 분야로, 코로나 시국에 일상의 힐링이 돼 줄 쉼터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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