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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기 전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6.1 지방선거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
천영기 전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바다의 땅, 통영을 위기 속에서 약속의 땅, 통영으로 이끌겠다"며 6.1 지방선거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천영기 후보는 지난 19일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되살아나지 않는` 지역경제, 위기의 `지방소멸`도시, `답답한` 통영시정,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가에 오르내리고, 귓가에 맴돌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통영의 건강 상태는 회복 불능, 혼수상태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껏 통영만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사람, 통영이 아낌없이 키워 준 사람, 저, 천영기는 강한 추진력, 현장행정 전문가로서 통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천명했다.
천 후보는 또 "바다의 땅, 통영을 위기 속에서 약속의 땅, 통영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선장을 13만 통영시민들은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통영시민 우선주의, 통영시 제일주의` 원칙을 지켜 나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기 후보는 도 의원 시절 통영시민을 위한 대표적 업적을 이야기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의에는 통영체육관 건립 예산 확보와 지난해 12월 28일 준공한 미수동 ~ 세포마을 ~ 산양삼거리 구간(지방도 1021호선)확장 공사 등을 꼽으며 예산 확보 당시의 일화를 소개했다.
통영 출신인 천영기 의원은 두룡초(29기), 통영중(32기), 창신공고(28기), 부경대학교 건축학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경상남도 건축위원회 위원, 창원 KBS `감시자들` 고정 패널,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민의 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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