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2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22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전문예술단체 천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출신 국가별 대표자가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단 행진`과 모범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주민 지원 유공자에 대해 행정안전부, 경남도, 창원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 등 각 기관의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022년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위기를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화합 퍼포먼스와 일본 전통창작공연, 몽골 전통악기 연주, 네팔과 필리핀 자국전통춤 등 4개국 세계 전통공연이 펼쳐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행사 전 과정은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중계돼 현장에 오지 못한 외국인주민과 도민들도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에 마련된 법정 기념일로, 도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5월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7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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