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는 7월 1일부터 제9대 의회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4일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ㆍ부의장과 의회운영ㆍ총무ㆍ산업건설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에는 이홍희(거창군 `나`선거구)의원이, 부의장에는 박수자(거창군 `다`선거구)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되었다.
이홍희 제9대 전반기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지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았으며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창군`나`선거구(거창읍 상동, 주상, 웅양, 고제, 북상, 위천, 마리 지역구)에 국민의 힘 후보로 입후보해 당선된 바 있다.
이홍희 의장은 선거후 당선인사에서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님들의 의정을 뒷받침하고 거창군과 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에 당선된 박수자 의원은 제8대 의회에서 국민의 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창군 `다`선거구(남상, 남하, 신원, 가조, 가북 지역구)에 당선되었다.
이어 실시한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각각 김홍섭(거창군 `가`선거구), 표주숙(거창군 `가`선거구), 신재화(거창군 `나`선거구)의원이 의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이날 선거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제9대 거창군의회를 이끌어 나갈 원구성이 완료되었으며 5일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하여 오는 19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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