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의창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장현숙·이미옥)는 어렵고 소외된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및 가게를 중심으로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 어려운 이웃이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추출한 복지위기가구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집중 발굴 특별기간을 운영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의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과 편의점, 식당 등을 돌며 시장 상인과 가게 점주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알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리플렛과 홍보물(파스)을 배부했다.
이미옥 위원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 주변 생계가 어려워 가정이 무너지고 삶을 포기하려는 이웃들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이 그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께서 눈여겨보고 찾아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숙 의창동장은 “요즘 서민들은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져 지출을 줄이고 가게와 기업들도 원료비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겨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때보다 우리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이다.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의창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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