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4억3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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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01 박춘국 기자

거창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4억3천만원 지급
5천807농가 이달부터 순차로

거창군은 올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4억3천만원을 이달부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천807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 외에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자금이며, 올해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하는 단가는 지난해보다 7만5천원 인상된 ha당 43만1천원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거창군 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해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며,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농지면적이 0.1ha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 점유한 자 등은 제외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이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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